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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BMS의 반격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외산 기업들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DBMS 시장에서 국산 DBMS가 두 자릿수대 점유율(2012년: 7.8%→ 2013년: 10.4%)를 달성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알티베이스 △티맥스데이터(구 티베로) △큐브리드 △리얼타임테크 그리고 최근 등장한 선재소프트 등이 글로벌 외산 기업들의 아성에 맞서 약진 중이다.

 

이번 엔코아 리포트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산 DBMS 기업에 대해 살펴보자.


인메모리 DBMS 선두주자 -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는 지난 2010년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인메모리 DBMS(In-memory DBMS) 기업 리포트`에 등재된 바 있을 정도로 인메모리 DBMS 분야로는 국내에서 선두기업이다.

 

인메모리 DBMS에서 더 나아가 하이브리드형 DBMS인 '알티베이스 HDB' 제품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디스크 DBMS에서부터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메모리 DBMS'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제품에서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하며, 최근 신규 버전인 '알티베이스 HDB 제타'를 출시했다.

 

알티베이스는 국내외 금융, 통신, 공공, 제조 등 전 산업에서 수천 건에 달하는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오라클 수요 뺏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라클은 이에 대응하여 최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인메모리 옵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가 지닌 고유의 온라인 트랜잭션 성능(OLTP)를 유지하면서 인메모리 옵션으로 빅데이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OLAP) 성능까지 동시에 대응하고 있다.

 

오라클의 DBMS 인메모리 옵션의 공식 출시에서도 엿보이듯 DBMS 시장에서 인메모리를 통한 성능 향상이 경쟁의 키로 제시되고 있다. 빅데이터로 인해 신속한 분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 많은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기업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AP가 인메모리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HANA를 필두로 DBMS 시장에 대한 공세를 더하면서 인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AP HANA 외에도IBM, 마이크로소프트도 인메모리 기술을 DBMS에 수용하면서 인메모리를 통한 성능 향상, 그리고 이를 통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IBM은 메모리상에서 컬럼 방식을 지원하는 ‘DB2 BLU’를 발표했으며, SQL서버 2012 버전부터 데이터웨어하우스(DW), OLAP를 위한 인메모리 기술을 선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도 SQL서버 2014에서는 OLTP용 인메모리DB 기술을 추가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티베이스는 2013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2년 207억 원에서 18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32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각각 줄었다. 유지보수 매출은 48억 원에서 57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158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감소했다.

 

유지보수 매출은 기존에 알티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이 매년 지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매출이 전체의 30% 수준이라는 것은 SW기업으로서 기초 체력이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줄고 있는 것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는 위험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상반기에는 금융 업종 전체가 어려워 관련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공공 분야에서 예년보다 성과가 좋았고, 하반기에도 공공 부문 성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에 도전장- 티맥스데이터

티맥스데이터는 지난 2010년 티맥스데이터에서 티베로로 사명을 바꾼 이후 올 6월에 다시 회사 이름을 ‘티맥스데이터'로 변경하고 관계사이자 총판사인 티맥스소프트와 연계된 기술 브랜드 구축과 사업 효율화를 바탕으로 외산 DBMS 제품과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 동안 사명과 제품명으로 사용해오던 ‘티베로(Tibero)’ 브랜드는 제품 이름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지난 2003년 국산 최초 상용 RDBMS 티베로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을 개발했다.

 

TAC는 고가용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으로 평가 받는 오라클의 'RAC(Real Application Cluster)' 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모든 노드를 '액티브'로 설정해, 대기(Standby) 서버 구성에 소요되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이를 자동 대체하게 한다. 중단 없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티맥스데이터는 TAC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블럭 트랜스퍼(Block Transfer)' 기술을 개발, 이를 적용한 '티베로 5'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티맥스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고자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를 개발 중이며, 이 기술이 적용된 '티베로 6'를 연내 출시해 외산 DBMS 윈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티맥스데이터는 특화된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 덕에 지난해 보험개발원 계정계 시스템,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통합교육연수지원시스템, 국방군수소요획득정보체계(DRIS) 구축사업, KT 올레TV 시스템 등 기업 핵심 시스템에 '티베로'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접수관리시스템, 청주시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신협, 외환은행, KB 국민카드, 대우증권, 한화생명 등 80여곳의 금융권 공급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지난해 매출 131억 원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170여 명 정도인 직원 수를 고려하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국내 유일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

큐브리드는 전신인 한국컴퓨터통신 시절부터 국산 DBMS를 개발해 온 국내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 기업으로 2008년 NHN 계열사인 서치솔루션에 편입되어 전격적으로 열린 SW 정책을 펼쳤다. 오라클과는 달리 SW라이선스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을뿐 만 아니라 큐브리드 엔진은 인터페이스, 드라이버는 누구나 수정한 것을 제한 없이 배포할 수 있는 ‘BSD 라이선스’를 따르고 있다.

 

NHN이 메일,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에 큐브리드를 적용하며 시스템을 개선, NHN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노하우를 담아내며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DBMS라는 평과 함께 기술력과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이에 큐브리드는 대용량 인터넷 서비스 최적의 DBMS라는 특성을 살려 시스템, 업무 시스템, 로그 수집 시스템 등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시장을 타깃팅 했으며, 산업별로는 공공, 인터넷/포털, 통신, 언론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오픈소스 DBMS가 NHN 내부에 적용되면서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확실한 차별화를 마련하였고, 독립해 나오는 것이 오히려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 NHN에 인수된 지 2년 반만에 큐브리드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가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제품 개발은 NHN이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컨설팅은 큐브리드가 맡는 기존 사업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측면에서 보면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구성원이 향유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강해지게 됐다.

 

특히 최근 공개SW 도입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서는 점을 내세워 공공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G-클라우드의 DBMS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이를 사례로 향후 구축 예정인 공공 및 민간 부분의 클라우드 시장을 타겟팅하여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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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별 큐브리드 내려받은 횟수 / 출처: 소스포지닷컴

 

실제로 큐브리드는 2009년 9월 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공개를 위해 개설한 소스포지닷넷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외에서 약 6만9천건 이상이 다운로드 받아졌으며, 큐브리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국가는 한국이 아닌 루마니아다. 국내에서는 약 17만건 이상을 다운로드 받았다. 한 사람이 큐브리드 1개만 내려 받았다고 가정했을 때, 2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큐브리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오라클은 물리적인 DB를 여러 대의 서버로 공유해서 사용하는 리얼 애플케이션 클러스터(RAC) 기술로 떴다. 문제는 RAC은 늘어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있다. 그래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 오라클은 코어나 메모리를 늘리는 식으로 확장을 하기 때문에 고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큐브리드 샤드는 수평 확장으로 x86 서버를 늘리는 식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한다.

 

여기서 샤드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 수평으로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큐브리드 샤드는 한 마디로 큐브리드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MySQL까지 수평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RDBMS 모델링을 하면서 확장성도 보장되는 게 특징이다. 쉽게 말해서 NoSQL의 장점인 수평 확장을 담아냈다고 보면 된다.

 

공간 정보 DBMS로 틈새 시장 공략- 리얼타임테크

지난 2000년 설립된 리얼타임테크는 인메모리 공간 DBMS를 무기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물론 오라클과 IBM 등 외산 업체들도 공간 정보를 지원하는 RDBMS 제품군을 갖고 있으나 메모리에서 공간 정보를 처리하는 인메모리 DBMS로는 리얼타임테크가 세계 최초다. 경쟁업체들은 데이터가 디스크에 있어 필요한 자료를 메모리로 일부 불러와 처리하는 반면 리얼타임테크의 인메모리 DBMS는 메모리에 공간 정보를 담아 처리한다.

 

충남대학교 컴퓨터과학과(현 컴퓨터공학과) 교수 재직 당시 인메모리 DBMS 기술을 개발한 진성일 대표가 회사를 창업한 후4년여의 노력 끝에 지난 2004년 인메모리 공간DBMS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품화시켜 '카이로스 스페이셜(Kairos Spatia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인메모리 공간 DBMS는 기존 인메모리 관계형 DBMS(RDBMS) 기능에 공간 정보처리 기능을 더한 것으로 디스크 기반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빨라 GIS, 위치기반서비스(LBS)처럼 실시간 시•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십분 활용해 리얼타임테크는 카이로스 스페이셜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오고 있으며, 통계청, 국토해양부, 대전시청, 경찰청을 비롯, KT,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엠앤소프트 등의 대형 민간 사이트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리얼타임테크는 인메모리 공간 DBMS 기술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며, 또한 회사가 보유한 또 다른 핵심 기술이라 할 모바일 전용 DBMS 기술로도 시장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전에 기반을 둔 리얼타임테크는 티맥스소프트 대표 출신인 이종욱 대표를 영입하여 서울사무소를 크게 확장하고, 영업은 이 대표가, 연구 개발은 창업자인 진성일 충남대 교수가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이종욱 대표가 사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사무소의 규모와 역할을 크게 줄이고 있다.

 

선진 기업의 등장- 선재소프트

최근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지난 2010년 김기완 전 알티베이스 대표가 창업한 선재소프트다. 지난 2009년 알티베이스를 퇴사한 이후 뒤늦게 김 대표를 따라 나선 일부 알티베이스 연구인력과 함께 창업한 선재소프트는. 창업 이후 2년만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선DB(SunDB)' 1.0 버전을 내놨고, 지난해 11월에는 이를 2.1 버전으로 올려 패키지화를 마쳤다.

 

선재소프트가 발표한 선DB는 구동과 동시에 데이터를 모두 메모리상에 저장하고, 데이터 검색 및 갱신 연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Pure In-Memory DBMS’로 기존 메인 메모리보다는 성능이 5배 이상 빠르고, 폭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인 ‘엑스츄어플러스’와 시장감시시스템을 비롯해 코스콤의 금융데이터센터 투자정보시스템, 한화투자증권의 주문관리시스템 등에 공급돼 성능을 입증 받았다. 모두 빠른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사이트들로, 한국거래소의 경우 선DB를 도입해 초당 매매체결 처리 건수가 기존 9000건에서 2만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일일 처리량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선재소프트는 메인메모리 DBMS라는 차원에서 알티베이스와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 웨어밸리

웨어밸리는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암호화, 취약점분석, 작업결재 등 DB 보안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B 관리와 모니터링 솔루션에 이어 국산 DBMS 개발까지 추진하는 등 DB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어 주목된다.

 

웨어밸리가 DBMS개발에 착수한 이유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과 검색에 적합한 DBMS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W-DB’라는 이름의 DBMS를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이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미 DB 접근제어 솔루션에는 이를 기본 탑재한 상태이다. 웨어밸리는 DB 접근제어 솔루션인 '샤크라 맥스 2.0'을 시작으로 취약점 분석 도구(tool) '사이클론', DB 암호화 솔루션 '갈리아' 등 다른 제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 모니터링, ERP, DW 패키지 등 다른 솔루션에 임베디드(Embedded)된 DBMS로 납품하는 사업 방안도 구상중이며 내년에는 자사 DB 관리 제품인 '오렌지'를 W-DB로 사용할 수 있도록 쿼리 툴(Query Tool)도 개발할 예정이다.

 

결론 및 시사점

공공기관들이 국산 SW 우대 정책을 펴고 있으나 국산 제품은 외산 대비 미비한 시장 점유율과 안정성과 성능을 이유로 레퍼런스 확보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공공기관들은 ‘라이선스 관리 정책(LMS)’ 때문에 기존 외산 DBMS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해외 업체들은 초기에 라이선스 정책에 위배되는 저렴한 라이선스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 옵션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이 향후 제품을 바꾸려 하면 본사 라이선스 관리 정책과 옵션 기준들을 내세워 추가 비용과 그 동안의 유지보수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제품을 바꾸지 못하게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기업 기간 시스템에 적용된 DB가 대부분 외산이기 때문에 새롭게 국산 DBMS 도입을 추진할 경우 호환성•안정성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단계적 접근`을 추천한다.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 국산 도입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이다. 단시간에 국산으로 대폭 변경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업무 등급을 나눠서 선별하거나 우선 순위를 정해 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큰 영역은 종전대로 외산을 유지하면서 중소 규모부터 국산으로 대체한다면 비용 절감과 안정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이다. 일부 대기업은 이미 이런 방식으로 국산 DBMS 적용에 나서고 있으며 기업 CIO 입장에서도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IT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글로벌 기업 제품과 국산 사이에 품질 차이는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글로벌 DB 1위 기업 오라클은 최근에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DB와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등 선두자리 굳히기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SAP의 HANA도 높은 품질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국산 DB 도입 열기가 지속되려면 무엇보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이 필수적이다. 또한 국내 시장 확보에 머물지 말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레퍼런스를 쌓고 안정성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 다음 엔코아 리포트에서는 DW 어플라이언스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다운로드>> EN-CORE_Report_2014.09.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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