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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

사물인터넷의 성장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Data driven business)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센서와 스마트폰 등 단말의 증가에 따라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거대한 데이터가 쏟아지게 되면서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과 활용을 기반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등 최근 IT 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과 융합해 데이터로부터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이 방대한 데이터의 저장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데이터 산출 경로와 효과적인 데이터 공유 및 확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한층 증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술의 고도화 및 융·복합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와 관련된 시장 역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엔코아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물인터넷 시대의 플랫폼 전쟁

IT 플랫폼의 패러다임의 교체 주기를 보면 대략 10년마다 바뀌어오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사물 인터넷 패러다임은 2020년경에 일반화될 것이다. 그러나 그 변화를 준비하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여러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물론 이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대중적이지 않다. 마치 2010년 본격화된 스마트폰 이전인 2005년경 PDA처럼 사물인터넷 관련 기기들도 여러 종류가 등장하고 있지만 틈새 시장에 불과하다.

 

사물인터넷에 맞는 프로세서, 센서 등을 만드는 칩셋 제조사들이 다양한 칩들을 개발하면서 솔루션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만들고자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회사에서 공개하는 솔루션을 조합한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완제품의 형태로 출시되면서 조금씩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하드웨어들은 선보이고 있는 반면 사물인터넷에 맞는 운영체제와 전용 네트워크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다 해도 산업적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이를 활용할 다양한 사업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고 그 서비스를 사용할 고객에 대한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활성화시켜주는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한 것이다.

 

인텔, 시스코, IBM 등 센서, 단말,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걸쳐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들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한 제 3의 플랫폼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플랫폼 추진 현황은 디바이스/데이터 그리고 서비스/연결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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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바이스-서비스: 독립적이고 완결된 제품간의 연결을 통한 공통 서비스 기능을 강조(애플, 퀄컴)

2) 데이터-서비스: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지능적 서비스를 강조(구글, IBM)

3) 디바이스-커넥티비티: 통신사와 표준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시스코)

4) 데이터-커넥티비티: 지능형 시맨틱 기술을 활용해 주로 웹 기반 연결성을 강조(코웹)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 삼성전자는 타이젠 등을 개발하며 사물 인터넷용 OS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관련해서 구글은 쓰레드, 퀄컴은 올조인, 리눅스 재단의 올신 얼라이언스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는 애플, 구글, 퀄컴, 삼성-인텔 등으로 4파전 양상을 띠고 있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에 대한 표준화와 범용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 패러다임은 트렌드가 되어 다양한 서비스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 주요 사업자>

주도 기업

플랫폼

내용

애플

Homekit

- 공통 S/W 프레임워크를 통한 디바이스 연결

- API를 통해 집안 내 기기와 애플 디바이스 연동

- 참여업체: 필립스, 오스람, 하니웰 등 10여개 업체

구글

Thread group

-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한 기기간 연결

- 참여업체: 구글, 네스트랩, 삼성, TI

퀄컴

AllSeen Alliance

- P2P 연결 오픈소스 S/W 프레임워크인 올조인 기반

- 참여업체: 퀼컴, LG전자, 파나소닉 등 40여개 업체

삼성-인텔

O/C

(Open Interconnect Consortium)

- 기기간 연걸과 호환성 해결에 초점

- OIC인증 제도를 통해 디바이스 인증

- 참여업체: 삼성, 인텔, , 브로드컴 등

 

 

 2. 사물인터넷이 만드는 다양한 혁신 

사물인터넷은 크게 산업용 사물인터넷과 소비재 사물인터넷으로 구분된다. 우선 소비재는 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 장비 등을 통해 가정의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빈 주차 공간을 찾아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 시킨다.

 

반면, 산업용 사물인터넷은 임베디드 기술을 화물선에 연결해 최적 항로를 물색해 연료비를 절감하거나 풍력터빈에 임베디드 시스템을 장착해 고장 발생 여부를 미리 알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등 스마트 머신이나 공장 등에서 활용되는 것을 뜻한다. 이 분야는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일상 생활뿐 아니라 거시적인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카콜라, 제너럴일렉트릭, 나이키, 필립스, Mattel, LEGO, 하기스, 월마트 등의 IT와 무관한 기업들도 사물인터넷 기반의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 2007년 온라인으로 식품을 유통하는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를 선보인 바 있다. 아마존 프레시는 국내 대형 마트들과 마찬가지로 청과물과 육류 등을 주문하면 24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최근엔 아마존 프레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마존 대시라는 이름의 스틱형 기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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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코드 스캔과 음석 인식 기능을 이용해 구매할 물품을 프레시 주문 목록에 자동으로 추가하고, 이후 소비자가 웹 페이지에서 주문 목록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24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 등에서 베타 테스트 중인 아마존 대시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확장된다면 고객의 쇼핑은 보다 간단해지고, 저녁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될 것이다.

 

커피 전문 기업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 커피 머신 기업 클로버를 인수했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에 클로버 커피 머신을 설치하고 이를 클로버넷이라는 특수 목적의 네트워크와 연결했다. 스타벅스는 클로버넷을 통해 본사에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추적하고 커피 머신의 성능과 상태를 원격에서 모니터링해 커피 추출 시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매장의 냉장고도 네트워크에 연결해 음식 재료나 우유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쿠폰 도장을 개발하여 종이 쿠폰 대신 찍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 또한 단순히 쿠폰 도장에서 벗어나 고객마다 매장의 이용률, 취향까지 데이터화시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싸이렌 오더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기 전 스마트폰의 스타벅스 앱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해서 주문을 하면,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앞서 주문한 메뉴가 카운터의 점주 앞에 있는 POS에 나타나게 된다. 점주가 메뉴를 준비한 후에 고객의 스타벅스 앱에서 수령 메뉴가 나타나면 카운터에 가서 커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는 매장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메뉴를 선택한 후, 카드를 꺼내어 결제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준다. 싸이렌 오더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이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스타벅스 매장 내에 설치된 비콘이라는 사물인터넷 기기가 손님의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앞서 주문한 고객임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기의 서비스들이 제공되는 것이다. 비콘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샵킥, 애플, 페이팔, estimote 등의 기업에서 2013년말 선보인 것으로 오프라인 가게와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을 연결시켜줌으로써 새로운 사용자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항공기 엔진과 발전 장비, 의료 기기 등 각종 중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제너럴일렉트릭(GE) 역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는 센서가 부착된 각종 장비들로부터 산출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프리딕스(Predix)를 개발했다. GE는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 분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코카콜라는 연 750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100여 곳의 시설에서 일하는 3000명의 직원들에게 VoIP 기반의피킹(pick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고관리, 배송, 서비스 지원 분야에 있어서의 수작업, 키보드 조작 작업의 상당 부분을 음성 인식 제어로 교체했다. 그 결과 자본 비용에서 2백만 달러 절감 효과 및 노동자 생산성 10% 향상, 주문 정확도를 90%에서 99.8%로 끌어 올렸다.  

 

나이키는 2006년부터 나이키+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헬스케어 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나이키에서 개발한 퓨얼밴드라는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운동을 하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얼만큼 운동했는지를 기록해준다. 조깅을, 산행을 어떤 코스로 어느 정도 거리를 뛰었는지를 정밀하게 추적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이렇게 기록된 정보는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비인형을 만드는 완구회사 Mattel apptivity라는 디지털 완구를 만들어 게임앱과 완구를 결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완구를 태블릿 위에 올려두고 게임앱을 실행하면, 게임앱이 올려둔 장난감의 종류를 인식해서 그에 맞는 게임 아이템과 게임이 가동된다.

 

또한 필립스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구를 껐다 켜는 것은 물론 빛의 세기와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사물 인터넷 전구를 출시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경우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 중심의 단순 결재서비스나 보안서비스 등 초기 단계의 서비스에서 스마트홈, 지능형 차량 관제, 헬스케어 등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단말 벤더 및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가 상호 협력하는 환경에 대한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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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국내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KT의 경우 스마트폰을 활용한 집안 방범, 전력제어, 검침 등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원격지에서 거주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집 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G U+ DTG(Digital Tacho Graph)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여 승무원, 승객관리, 운행 상태와 속도, 이동 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통 관제 센터로 전송하여 화물 차량,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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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y, 2014, Gartner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IT가 아닌 비 IT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난감 완구와 같은 시장에서부터 가정 내 생활 가전기기, 건강과 의료 분야, 자동차, 건설 그리고 물류, 유통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투자와 혁신이 전개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을 위한 기술 수준과 제반 환경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여러 산업에 걸쳐 기업들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전까지 IT와 큰 연관이 없었던 산업에 속한 기업들도 사물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성공적인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앞서 사례에서 살펴 봤듯이 이미 사물인터넷이 몇몇 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는 있으나 주류는 아직 아니다. IT 전문지인 Information Week는 지난 7월 대기업의 9%만이 사물인터넷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45%의 기업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ICT 전략으로 사물인터넷을 접목하는 등 기업의 사물인터넷 활용 수준은 저조하다는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사물인터넷 상품화를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IT 전문지인 Information Week는 기업이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IT 부서가 주도적으로 사업부서 경영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요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연결(Connectivity)

기업의 시스템이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연결을 보장할 수 있는지 우선 검토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하기 원하는 데이터 종류 규모를 감안하여 적정한 네트워크 대역폭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통합(Integration)

사업부서가 구상하는 제품의 기능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통합 도구, 테크닉, 기술 등을 정의하고, 사물인터넷 센서, 소프트웨어, API 기반 시스템, 기존 산업 표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

사물인터넷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분야별 서비스 공급 채널이 필요하다.

 

3) 보안(Security)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보안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4) 분석(Analytics)

사물인터넷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 저장, 수집, 해석은 물론,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정보창출을 위해 데이터 분석 대상 정의 및 방법을 사업 부서와 협력 하에 선정하고 추진해야 한다.

 

Information Week는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업 부서와 IT 부서 간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관계 구축이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 제품의 데이터 축적·분석을 통한 신 서비스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 등에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고려와 네트워크 리소스, 데이터 분석 대상 및 활용 전략 등에 대해 사업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며, 사물인터넷 발전은 실시간 처리 및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 생산을 의미하므로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 기업 데이터 센터의 사전 대비도 반드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보안 취약성은 장기적 성장과 기업 발전의 장애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업부서의 이해도 제고 및 보안을 고려한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론 및 시사점

사물인터넷 시대에 주목해서 봐야 할 산업 트렌드는 인터넷 서비스와 제조의 경계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미 구글은 네스트랩과 로봇 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조사들을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라는 가상 체험 기기를 만드는 제조사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뒤질세라 최근 삼성전자도 스마트 홈 및 컨슈머용 사물인터넷 사업을 하는 미국의 스마트씽즈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업체는 집안의 조명 스위치, 물 센서, 도어록 등 모든 스위치나 조절 장치 디바이스를 iOS/Android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하여 어디에서든 감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전자책을 만들고, 태블릿과 파이어폰이라는 스마트폰까지 생산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제조업에 뛰어든 것이다. 심지어 자동차 회사의 전문 영역이던 자동차 제조를 테슬라라고 불리는 IT 기반의 스타트업이 뛰어들어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산업간의 영역 구분이 사라지고 융합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까지 형성해낼 수 있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확산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 처리하고 저장하느냐에 따라 데이터의 비즈니스 활용 가치가 제고된다.

 

사물인터넷의 전면적인 등장에 따라 기업 비즈니스에서의 데이터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따라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수익 창출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 및 시장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통찰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목적과 효과를 정의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의 구축과 가치 창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실행 역량이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다운로드>> EN-CORE_Report_2014.12.01.pdf

 

 

※ 다음 엔코아 리포트에서는 데이터 분석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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