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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위한 제언 잡동사니


2000년대 초반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뒷목까지 심하게 저리고 팔을 들어 올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몸이 아픈 적이 있었다.

특히 손목이 심해서 정형외과를 세 번이상 다녀봤는데, 의사에게 항상 들었던 얘기가 "컴퓨터를 멀리 하세요." 였다.

 

비슷한 고통을 가지고 있거나, 이제 막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을 거쳐서 나름대로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컴퓨팅 환경을 제언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마우스를 멀리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라"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이런 유형의 통증은, 입력도구인 마우스와 키보드의 과도한 사용이 문제의 원인이고, 그 중에서도 마우스가 훨씬 심각한 손상을 발생시킨다.

노트북은 데스크탑보다 자세를 더 나쁘게 해서, "거북목 증후군"이라 불리는 증상까지 발생시킨다.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1. 마우스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 대신 단축키를 최대한 활용
  -> 이 방법이 마우스를 왼쪽에 두고 쓰는 것보다 효과적일 때가 많음.
  -> 많이 사용하는 도구들은 마우스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의 달인>이 될 수 있음 ^^

 

2. 마우스를 손크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바꾸고, 클릭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능하면 키보드의 엔터키를 사용한다.
  -> 마우스 이동보다 클릭이 몸에 가장 큰 악영향을 주므로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대체하는 것이 좋음.

  -> 마우스를 트랙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가급적 볼이 큰 제품을 선택.

 

3. 노트북은 스탠드(Kensing*** 제품 추천)로 세워서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하고, 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 노트북의 무게를 잘 지탱해 주면서 안정감이 있어야 하고, 높이 조절과 종이클립 등의 부가기능이 있으면 Best.

  -> 별도의 키보드가 반드시 필요함

 

4. 키보드를 편안한 제품으로 교체한다.
  -> 1. 멤브레인 방식, 2. 펜터그래프 방식, 3. 메커니컬 방식, 4. 정전방식 중 3, 4 추천 (일반적으로 뒤로 갈수록 가격 상승)
  -> 키감과 편안함은 개인에 따라서 선호도가 매우 다를 수 있으나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음.

      . 소음 최소화: 사무실에서는 메커니컬 방식등의 소음이 심한 키보드는 눈총을 받을 수 있음

                         (체리 스위치 중 갈색축이 가장 소음이 적으나 이 또한 메커니컬 방식이라 소음이 발생됨)

      . 타이핑 피로도 최소화: 키를 타이핑 하는 손가락의 힘이 다르므로 키별로 압력을 다르게 배분한 제품이 좋음

      . 키감: 타이핑이 즐거워야 오래 타이핑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키감은 다르므로 직접 체험하고 고르는 것이 좋음

      . 크기: 숫자키패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면 그만큼 마우스와 키보드간 손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피도로가 줄어 듬

               (예를 들어, RealFo*** 86 이나 87 또는 Fil** Majest****)

 

5. 두벌식(자음+모음) 입력방식을 버리고 세벌식(초성+중성+종성) 입력방식으로 바꾼다.
  -> 두벌식은 양손의 입력부담이 불균형을 이루며, 입력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입력방식이고,
      공병우 박사님이 제창한 세벌식은 한글 입력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입력방식임.
  -> 두벌식을 세벌식으로 바꾸는 데는 약 1~2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쉽지는 않으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음.

 

6.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효과적임.

  ->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자주 스트레칭하는 것도 매우 도음이 됨.

 

시간과 비용, 노력이 함께 필요한 방안이긴 하다.

하지만, 내 건강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몸에 이로운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는 많이 감소할 것이다.:

 

ps.

- 특정제품에 대한 광고 목적이 아니므로, ***로 자체검열.... 했으나, 잘 보면 알수 있음(^^;)
- 이 글은 김형조 책임의 "손목터널증후근 - 마우스에 양보하세요 ^^;" 글에 대해 trackback 성격으로 작성함.

  URL: http://www.dator.co.kr/bestpractice/8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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